▲ 한라송이풀.

한라산의 20번째 보물인 한라송이풀과 병개암나무를 끝으로 한라산국립공원이 내놓은 ‘한라산의 아름다운 보물들’ 시리즈가 막을 내린다.
 
한라산 백록담 주변에서 자라는 한라송이풀은 제주고유종이자 희귀멸종위기2급으로 지정됐다.
 
  ▲ 한라송이풀.
 
여러해살이식물로 줄기는 곧게 서고 잎은 깃꼴잎으로 잎자루와 함께 3~4층으로 돌려난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꽃은 줄기 끝에 총상화서로 홍자색으로 피어난다.
 
  ▲ 병개암나무.
 
수꽃이 먼저 나 겨울을 이기고 다음해 암꽃과 함께 피어나는 병개암나무는 낙엽관목이다. 높이는 2~3cm정도 자라고 가지에는 잔털과 더불어 선모가 있다.
 
  ▲ 병개암나무.
 
잎은 어긋나고 도란형에서 끝은 뾰족해지고 밑부분은 둥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 병개암나무 수꽃.
 
꽃은 암수 한그루로 3~4월경 잎이 나기 전에 핀다. 열매는 원추형 견과로 9~10월에 익고 11표면은 딱딱한 가시같은 털이 있다.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