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GC 10대원칙 명문화…사회적 책임 강화

▲ 26일 오전 열린 UNGC 한국협회 주최 조찬회.

[제주도민일보 이순정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유엔과 함께 윤리경영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JDC는 자체 윤리헌장에 인권,노동규칙,반부패,환경 분야의 유엔글로벌콤팩트(U.N.Global Compact,이하 UNGC) 10대 원칙 준수를 명문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유엔산하 전문기구인 UNGC는 코피아난 전 UN사무총장 당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지와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10대 원칙을 제정했고,반기문 사무총장도 중점 아젠다로 선정,세계 유수의 기업·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가입·준수 협약을 맺고 있다.

JDC는 지난해 8월 제주지역 기업 가운데 첫번째로 UNGC에 가입,지난 9일 UNGC 10대원칙 이행실적보고서를 제출해 지난 1년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 과 성과를 공유한바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6일 오전 UNGC 한국협회 주최 조찬회에 참석,JDC의 윤리경영 확산 노력에 대한 지지서한을 통해 “지속가능한 인류사회 성장에 기여하려는 JDC의 자발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JDC 임직원들이 글로벌 윤리경영의 가치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구촌 가족들을 위해 많은 기여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한욱 JDC이사장은 “윤리헌장 UNGC 10대원칙 명문화와 반기문 총장의 지지서한을 계기로 투명경영,상생경영,나눔경영의 JDC 윤리경영 원칙을 모든 경영활동의 기본 틀로 삼아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윤리경영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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