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환경수도 기원 오름관악제 대미 장식

▲ 제18회 제주국제관악제의 마지막 날인 16일, 프랑스 트롬바마니아의 연주가 용눈이오름에서 울려퍼졌다.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프랑스의 트롬바마니아가 연주하는 금빛 관악의 선율이 용눈이 오름에서 울려 퍼졌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섬, 그 바람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지난 8일부터 제주국제관악제를 개최, 마지막 날인 16일 구좌읍을 찾아 ‘세계환경수도 기원 오름관악제’를 진행했다.

이날 오름관악제에는 국내외 음악인과 관광객·도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롬바마니아가 ‘대니소년’, ‘페르니 언덕’ 등 다섯 곡의 교향곡을 선보였다.

한편 올해로 벌써 18번째를 맞는 제주국제관악제는 야외연주가 용이한 관악과 한 여름 제주의 낭만이 더해져 어느덧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전문 관악축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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