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후배가 건방지게 행동한다는 이유로 집단 폭행을 한 조직폭력배 3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씨(30)를 폭행한 혐의로 폭력조직단체 행동대원인 황모씨(33)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경 후배 김모씨가 최근 자신과 조직원들에게 건방진 태도를 보였다는 이유로 제주시 도두동의 한 주차장으로 불러내 얼굴과 가슴 부위를 수차례 집단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인해 김모씨는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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