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미술 종목, 시각매체 이용한 창의적 해결방안 모색

▲ 조천초등학교 6학년 김소희 학생.
▲ 조천초등학교 6학년 한지연 학생.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과학미술 종목에서 조천초 한지연(13·여), 김소희(13·여)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에 따르면 7월30일~8월4일 경기도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2013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제주 지역 12개팀(28명)이 참가해 이 중 조천초 6학년 대표(지도교사 고효림)가 전국 금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미래의 우수한 과학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과학탐구대회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은 지난 4월 예선대회를 거쳐 종목별 대표학생을 선발했으며, 이때 한지연·김소희 학생은 미술이라는 시각적 표현 매체를 통해 과학적 문제 상황에 대한 창의적 해결방안을 탐색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전국대회에 참가한 12개팀 중 제동초 김성후(13·남)·김신후(13·남) 학생이 기계공학 종목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제주중 김준우(14·남)·고건혁(14·남) 학생이 기계공학 종목에서 동상, 신제주초 강연주(13·여)·김민성(12·남) 학생이 전자통신 종목에서 동상, 신성여중 박가람(16·여)·고운지(16·여) 학생이 과학미술 종목에서 동상, 한림중 이형민(14·남)·이준혁(15·남) 학생이 항공우주 종목에서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오는 14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7층 컨벤션홀에서 있을 예정이며, 금상 수상자와 우수지도교사상을 수상할 고효림 선생님이 참석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12년도에는 제주동중학교 최정인 학생이 과학미술 종목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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