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이순정 기자]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이 오는 9월 문을 연다.

국립종자원은 29일 서귀포시 남원읍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건물과 부지 일부를 임차해 오는 9월 제주지원을 공식 개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종자원은 우선 제주 지원장 등 4명을 발령하고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12명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은 아열대작물 출원품종 재배심사와 종자검사,유통 관리,민간육종 지원 등의 업무와 함께 종자 원종검사도 맡게 된다.

이에따라 종자전쟁시대에 새로운 품종 육성과 품종보호 출원 활성화,품종심사 정밀도 제고등을 통해 제주산 종자 육성과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6월말현재 6586품종이 품종보호출원이 신청됐고,감귤·참다래를 비롯한 4568품종이 등록,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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