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대한상의 제주포럼 17일 개막

▲ 지난해 열린 제주상의 제주포럼. 아주경제.

[제주도민일보 이순정 기자] 정부 경제부처 수장과 기업 최고경영자 등이 올여름에도 제주에서 미래 한국경제의 밑그림을 그린다.

제38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이 경제부처 수장들과 기업 최고경영자,학계·전문가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7~20일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묻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새 정부의 신통상정책 방향'에 대해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급변하는 세계경제 동향과 기업의 대응전략,김병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장이 '저성장시대의 위기와 기회 그리고 성공의 조건'에 대한 강연,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변대규 휴맥스 대표 등의 토론으로 이어진다.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의 '창조경제시대와 중소기업' 주제 강연과 신동엽 연세대 교수와 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박용관 오이솔루션 대표 등이 '창조경제형 중소기업을 찾아서' 주제 토론도 마련된다.

'창의와 성공을 이끄는 유머의 힘', '소설은 왜 우리를 흔들어 놓는가' 등 인문학 강좌와 '제주도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 '음악이 있는 제주의 여름 밤' 등 문화공연도 준비된다.

한편 지난 1974년 7월 '제1회 최고경영자대학'으로 시작된 대한상의 하계포럼은 2008년 ‘제주포럼’으로 이름을 바꿔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