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이순정 기자] 국내외 한국전쟁 연구가들과 시민활동가들이 '정전협정 60년 맞이 평화기행'의 일환으로 오는 7월 1일 강정마을을 찾아 한반도 평화선언을 발표한다.
역사문제연구소와 인권재단 사람,참여연대,한반도문제를 걱정하는 학자연맹,5·18기념재단 등으로 구성된 정전협정 60년 맞이 평화기행 조직위원회는 오는 28일 오전 서울 남산 옛 국가안전기획부 터에 자리한 산림문학관에서 문정현 신부 등의 강연을 시작으로 7월 1일까지 전국을 돌며 평화기행을 벌인다.
이들은 강화평화전망대 등 분단 현장과 평택 대추리,노근리,거창,광주를 거쳐 7월 1일 해군기지 건설 저지 투쟁이 벌어지고 있는 강정마을을 찾아 한반도 평화선언을 발표할 계획이다.
평화기행 기간 중 '분단과 생명평화', "미군과 한반도 평화'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