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골목슈퍼의 경쟁력을 높여 고객의 발길을 끌어들이기 위한 제주 상권의 세 번째 반격이 시작됐다.

제주도슈퍼협동조합은 자체브랜드 상품 제3호인 ‘우리동네 구운 돌김’을 출시하고 오늘부터 골목슈퍼 600여 곳에서 판매한다.
 
▲ 우리동네 구운 돌김
 
제주도슈퍼협동조합이 세 번째로 내놓은 이 제품은 기름과 소금을 첨가하지 않고 구운김이다. 1팩에 1200원으로 시중가 대비 20~30% 저렴하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우리동네 맛있는 쌀'은 지난 5월 기준 6억5천만원, 올해 4월 출시한 '우리동네 친환경 화장지'는 3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도는 골목상권 보호와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골목슈퍼 자체브랜드상품 개발과 판매 지원, 시설이 노후한 슈퍼마켓과 동네빵집에 대한 마케팅 컨설팅과 간판·상품진열대·조명 교체등 소규모 시설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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