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신지란 기자] 2013 제주 일자리 박람회에 1000여명이 넘는 구직자들이 몰려들어 취업난을 여실히 증명했다.

장애인과 경력단절 여성,중·고령자 등 취업 취약계층과 청년 등의 취업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17일 제주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일자리 박람회에는 현장면접 51곳,정보제공 28곳 등 79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는 이력서 작성과 정보검색,이미지메이킹 상담,면접 전략-스피치 카운슬링 등 취업 기초부터 실제 매칭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됐다.

제주고용센터, 제주직업훈련협의회, 장애인고용공단, 제주시니어클럽,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등도 홍보관을 열어 구직자 현장취업 상담,직업선호도 검사,각종 직업훈련 정보 안내 등 분야별로 다양한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도는 오는 30일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한 취업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장 1층에선 장애인 고용업체와 제주자원 활용 제품 생산업체 등17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수제햄·물티슈·화장지 등 판매와 빙떡만들기,제주커피·허브가공 체험 등 사회적기업 제품 한마당 행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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