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김성진 기자] 강정 제주해군기지 반대 활동가의 경찰서 화장실 자해소동과 관련,담당 간부와 직원 등 3명에 문책성 인사처분이 내려졌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1일 서귀포경찰서에서 발생한 평화활동가 자해소동의 책임을 물어 담당 과장과 계장을 경고조치하고 화장실에 함께 있었던 김모 경사를 지구대로 전보조치했다고 밝혔다.

평화활동가 장모(42·여)씨는 지난 5월13일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앞에서 연좌시위를 벌이다 업무방해혐의로 연행돼 경찰조사를 받던 중 화장실에서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자해를 시도했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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