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김성진 기자]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하 제주포럼) 실무기획과 집행을 전담할 사무국이 국제평화재단 부설기관인 제주평화연구원에서 상설기구로 공식 출범했다.

국제평화재단은 최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재단 정관에 제주포럼 사무국 직제규정을 신설한데 이어 제주도 등과 사무국 설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역할 분담을 통한 제주포럼 제2의 도약을 다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제주포럼은 그동안 제주평화연구원이 기획단 체제의 임시기구를 통해 운영하면서 연례화에 따른 업무 영속성과 하위 조직체계 구축 등에 어려움을 초래,상설사무국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제주포럼 사무국은 실무기획을 담당하는 집행위원회(위원장 제주평화연구원장)를 주관하고 제주포럼 예산 수립과 집행·결산,포럼 운영에 필요한 행정업무 전반을 맡아 제주포럼 발전을 위한 추진체계를 갖추게 됐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1월 제주포럼 연례화와 행·재정적 지원근거를 담은 '제주포럼 육성 및 지원조례'를 공포하고 제주포럼 상설 전담조직인 사무국 제주평화연구원 설치에 대해 외교통상부·국제평화재단과 협의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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