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피스텔 화장실에 어머니를 가두고 살해 협박을 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던 10대가 경찰을 피해 3층에서 투신한 10대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도중 결국 숨졌다.경찰은 존속상해 혐의를 받고 있는 노모(18)군이 제주시내 종합병원에서 치료 도중 6일 오후 7시30분께 사망,사건을 종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정신분열증세를 앓아온 노군은 5일 밤 제주시 노형동 한 오피스텔에서 어머니를 폭행하고 화장실에 숨은 어머니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인터넷에 올려 충격을 주었다.

노군은 6일 새벽 2시30분께 네티즌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위치추적을 통해 오피스텔로 자신을 잡으러 오는 것을 눈치채고 3층에서 뛰어 내려 투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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