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김혜림 기자] 한라산 단풍이 오는 20일 전후로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탐방객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달 20일 윗세오름 일대에 첫 서리가 내리고 이달초 용진각 등 일부 고지대를 중심으로 단풍이 물들기 시작해 오는 20일을 전후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한라산 단풍 감상 최적지로는 1100도로와 5·16도로 주변, 영실휴게소∼병풍바위 구간, 왕관바위 주변, 만세동산 주변 등이 꼽힌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여벌의 옷을 준비하고 체력에 알맞은 탐방로를 선택하는 한편 입산 통제시간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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