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김혜림 기자] 제주도의회가 제3기 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 언론인 출신 이기승씨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출신 진희종씨, 김제익 오라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3명을 추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4단계 제도개선에 따른 도교육감 추천자는 고운수 전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으로 결정됐다.

도감사위는 위원장과 도의회(3명)·도지사(2명)·도교육감(1명) 추천자로 구성되는 감사위원으로 구성되는 합의제 기구다.

도지사 추천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기승 전 연합뉴스 부국장은 2기 감사위원에 이어 3기에도 도의회 추천을 받았다.

진희종 제주대 강사는 제주주민자치연대 자문위원과 친환경급식연대 사무처장, KBS 제주진단 진행자로 활동한바 있다.

김제익씨는 한림농협 전무 출신으로 오라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금융·회계 분야 전문가로 도의회 추천을 받았다.

교육감 추천자 고운수 전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일선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도교육청 요직을 거친 교육행정분야 전문가로 평가된다.

감사위원의 임기는 3년이며 추천 자격은 △4급이상 또는 이에 준하는 공무원으로 5년 이상 재직자 △변호사·회계사·기술사 등에 준하는 자격자 △부교수 이상 경력자 △경력 25년 이상의 교육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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