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김혜림 기자] 밭에서 마늘 파종을 하던 농부가 트랙터의 날에 휘감겨 숨졌다.

3일 서귀포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8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김모 씨(49)의 밭에서 마늘 파종을 하던 좌모 씨(45)가 김 씨의 트랙터의 로터리 날에 휘감기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좌 씨는 사고발생 후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당시 트랙터를 운전했던 김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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