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가 오는 20일 합당 절차를 완료한다.

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은 2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김무성 원내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래희망연대와의 합당을 통해) 오는 20일자로 의석수가 180석이 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는 이달 중순께 합동회의를 열어 자산 및 사무처 직원 승계 등에 대한 문제를 논의한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합당을 신고할 예정이다.

양당의 합당이 완료되면 한나라당의 의석은 현재의 172석에 미래희망연대의 8석을 더한 180석으로 불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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