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오금자)가 8월 첫째 주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아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보건소는 오는 8월2일 표선노인대학, 8월3일 동부보건소에서 국제모유수유전문가를 초빙한 모유 특강을 실시한다.

모유수유의 장점과 모유수유에 따른 어려움, 극복방법 등에 대해 과학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영·유아 피부관리를 위한 천연 바디클렌저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모유는 DHA가 풍부해 아이들의 지능발달에 도움을 주고, 수유 과정에서 아기와 정서 교감이 가능해 안정감을 준다. 특히 아기에게 필요한 단백질이 풍부해 성장 및 뇌발달을 돕고 지방소화 효소가 있어 소화가 잘 되며, 항체·락토페린·비피더스가 풍부해 병 감염을 예방한다.

보건 관계자들은 모유는 엄마가 아기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로 아무리 힘들어도 모유수유를 포기하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와함께 오는 8월9일에는 성산 고성오일시장 일대에서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캠페인을 전개하고 8월22일에는 대한간호협회 주최로 열릴 제1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에 나갈 관내 건강한 모유수유아를 추천할 예정이다. 문의=760-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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