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정보 비공개···인사위원회 적격심사

[제주도민일보 이상민 기자] 제주도환경경제부지사 공모에 2명이 응모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환경경제부지사 공모를 마감한 결과 2명의 후보자가 응모 서류를 접수했다. 도는 2명의 후보자에 대한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제주도는 공모가 마감됨에 따라 직무수행계획서 등 지원서류를 바탕으로 이번주부터 인사위원회를 통해 적격심사를 벌인 뒤 최종 적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부터는 도의회가 후보자에 대한 적격성을 심시한다.

제주도로부터 인사 청문을 요청받은 도의회는 심사결과를 담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다시 도에 보낸다. 이를 토대로 우근민 도지사가 환경경제부지사를 임명한다.

한편 환경경제부지사는 도청의 수출진흥본부·지식경제국·청정환경국·농축산식품국·해양수산국 소관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고, 지사를 대리해 정무적 행사·회의 등에 참석한다. 또 정부·국회 및 의회·언론 등과의 협조에 관한 업무들을 관장하게 된다. 직급은 지방별정직 1급 상당의 예우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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