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실적 우수···취득세, 사업소세 전액 면제 등 인센티브

[제주도민일보 이상민 기자] (주)푸른제주, 제키스 등 도내 15개 기업이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최근 고용우수기업 지원 제도를 신청한 16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벌였다. 도는 직원복리후생과 고용 환경, 임금 체불, 산재발생 여부 등을 조사했다.

도는 이중 채용실적이 우수한 15곳을 고용우수기업으로 뽑았다. 이들 기업은 지난 2010년에도 고용우수기업으로 뽑힌 곳이다. 이들 기업의 지난 2010년 고용 인원은 795명이었으나 2년이 지난 지금은 1008명으로 213명(27%)이 증가했다.

특히 (주)푸른제주와 제키스의 경우 2년전과 비용해 고용인원이 100%이상 늘었다,

도 관계자는 “15개 업체 모두가 직원복리후생과 고용환경이 우수하고 매출액 증가, 영업 이익이 발생한 반면 임금체불, 구조조정 등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등 기업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우수기업에는 △취득세, 사업소세 전액 면제 △재산세 50% 감면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2.8%→3.5%) △시설투자금 지원한도 증액(12억원→20억원) △경영안정자금 지원한도 증액(4억원→5억원) △기업체 인턴사원 임금 증액(1인 월60만원→1인 월70만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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