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주 추자도 참굴비 축제장에서 주민, 관광객 등 9여명이 복어를 먹고 중독 증세를 보여 헬기와 함정으로 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 과정에서 송 청장은 ‘복어를 먹은 일행이 더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일행 모두를 병원으로 이송시킬 것을 지시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 지사는 빠른 판단과 적극적인 자세로 추가 인명피해를 막은 송 청장에게 고마움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지난 21일 모슬포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시 몸을 아끼지 않는 해양경찰의 행동으로 추가 피해를 예방한 것에 노고를 치하하면서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