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변상희 기자] 제주양채류RIS사업단은 제주산 양채류 활용 제품 생산에 참여할 업체를 공모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제주양채류RIS사업단은 제주산 양채류를 활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골자로 한 '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공모한다고 지난달 31일 전했다.

기업지원사업의 지원분야는 △신제품 개발 △제품 리뉴얼 △포장 디자인 △품질검사 등이다.

제주산 양채류를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거나 예정인 도내 식품제조업체 및 원물 유통업체라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3일까지다.

양채류 RIS사업단은 이번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제주산 양채류 중 양배추와 브로콜리의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각각 40.6%와 81.2%를 차지한다. 대부분 원물위주로 유통되고 있어 양채류의 영양·기능적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도내 가공산업은 1차 단순가공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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