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입생 20명 중 6명 도내 고교 졸업생으로

6월 5일 제주대병원서 학부모 대상 입학설명회

[제주도민일보 변상희 기자] 제주대 의전원이 올해 수시모집에서 제주지역 고등학교 졸업 우수인재를 30% 우선 선발한다.

제주대학교 의전원은 내년 학사과정에 입학할 고등학교 졸업 신입생 20명 중 6명을 도내 학생들로 뽑는 특별전형을 실시한다고 지난 29일 전했다.

석사과정도 특별전형을 도입해 '제주지역학교 출신 성적우수자'를 10명으로 확대해 선발한다고 전했다. 기존 학사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의전원 입시는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제주대는 내달 5일 오후 5시 제주대병원 2층 대강당에서 의과대학과 의전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부모 대상 입학설명회를 열고 자세한 입학전형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제주대 의전원은 국내 최초로 2013학년도 신입생부터 7년 과정의 '의학 학·석사 통합과정'을 도입한다. 기존 의존원은 8년 과정을 거쳐야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었다. 7년의 통합과정을 거치면 의사면허 취득작격과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