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박민호 기자] 전국파크골프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3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개막된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가 될 ‘3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16개 시도 동호인 및 관계자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31일 제주경마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전국에서 순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전국파크골프연합회(회장 유용태)가 주최하고 제주도 파크골프연합회(회장 홍석빈)가 주관한다.

파크골프는 팀 인원수는 4인 1조로 구성, 잔디구장에서 2개 코스 18홀(9홀/1개코스)을 돌아 타수를 합산 후 최저타로 순위를 가르는 경기로 골프와 유사한 경기다.

이번 대회 참가 동호인 수는 시도별 최소 10명~최대 20명까지 제한되며, 시상은 단체전·개인전(남·여)·시니어전(남·여)으로 구분하여 수여하게 된다.

제주도는 파크골프 인프라를 활용한 전국 스포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파크골프 저변확대 뿐 아니라 대회 기간 도외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제주지역에 체류하게 됨으로써 약 7억원의 소비지출이 이뤄질 것으로 추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