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박경재·역도 이홍권 등 은2 동5 수확
대회 3일째인 27일 제주꿈나무들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5개를 수확하며 선전을 펼쳤다.
역도의 이홍권(아라중)이 은메달(인상)과 동메달(합계)을 수확, 선수단 목표메달 달성에 힘을 보탰다.
육상의 박경재(제주중)도 2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박경재는 앞서 26일에 열린 남중 100m 결선에서 1위 이창수(충북)와 0.07초 뒤진 기록으로 은메달을 수확하기도 했다.
유도에 출전한 강민석(제일중)도 동메달을 수확하며 선전을 펼쳤다.
앞서 26일에도 값진 메달이 쏟아졌다. 남초부 65㎏이상급 김재현(제주서초)은 동메달을 추가, 선수단에 힘을 더했다.
김재현은 8강전에서 오동진(전남)을 한판승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지만, 이승수(충남)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한판패, 아쉬운 3위에 그쳤다.
다이빙에서도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중부 3m 스프링 싱크로다이빙 고운정·고은지가 동메달을 도선수단에 선사했다.
이와 함께 테니스 남초부 제주선발은 여도초(전남)를 3-0, 여초부 제주선발은 율곡초(광주) 3-1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또 여초부 축구 제주선발은 침산초(대구)를 4-0으로 완파하고 가볍게 8강에 올랐고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남초부 핸드볼 제주선발은 반송초(경남)를 21-12로 제압, 우승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남중부 핸드볼과 남초부 정구 단체전, 중등부 축구 등 구기종목에서 잇따라 예선탈락, 아쉬움을 남겼다. 메달 24개 수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주선수단은 대회 4일째인 오늘(28일) 역도와 유도, 수영(다이빙), 태권도 등에서 마지막 메달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