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의 다양한 문화행사로 관광객과 도민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문화행사로 제주국립박물관 전통문화체험 행사, 제주도립무용단 상설공연, 아름다운자연경관 사진전 3가지 이벤트를 지난 6월 부터 열고 있다.

전통그림엽서 및 토기장신구만들기, 탁본체험 등 제주국립박물관 전통문화체험 행사가 매주 화요일 국내선 3층 대합실에서 열리고 있다.

여름 휴가철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말까지 이어진다.

국내선 3층 출발실에서는 제주수중촬영팀인 딥불루의 수중사진 전시회가 지난 26일부터 열리고 있다. 딥불루팀이 카메라렌즈에 담은 제주바다에 서식하는 아름답고 희귀한 갯민숭달팽이 등 35점을 전시, 방학을 맞아 제주를 찾은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음달은 바다사진 입상작들이 내걸린다.

매주 수요일 국내선 3층 대합실에서 열렸던 제주도립무용단의 상설공연은 지난 28일을 마지막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제주국제공항관계자는 “7월 한달은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려 도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문화향기를 전해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제주에서 소중한 추억을 가져갈 수 있는 사진전 및 문화행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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