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VVIP 겨냥…제주 리더스 메디컬센터 개설 협약

▲ 메디컬센터 조감도.
[제주도민일보 한종수 기자] 라온레저개발㈜이 의료관광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라온레저개발은 오는 7월 제주시 한림 재릉지구에 있는 라온프라이빗단지 내에 1355㎥ 규모의 메디컬센터를 완공해 중국·동남아 등 해외 의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최대 피부과 네트워크인 리더스 피부과와 L&B 리더스 제주 메디컬센터 개설 협약을 맺고 미세성형·피부미용·미용성형 분야의 의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L&B 리더스 메디컬센터는 국내 미용성형 선도그룹인 리더스피부과(미세성형․피부미용)와 바노바기성형외과(VIP미용성형)가 합작해 설립한 국내 유일의 중국 VVIP를 위한 전문미용성형센터이다.

진료과목은 미세성형, VIP성형, 레이저클리닉, FUE(비절개이식술) 모발이식, 메디컬 스킨케어, 메디컬 스파 등이다.

이에 따라 라온레저개발㈜은 자회사인 제주라온투어㈜를 통해 특화 관광의료상품을 개발하고 중국을 비롯해 해외 의료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하게 된다.

라온 관계자는 “메디컬센터 개관과 함께 루이뷔통·샤넬·에르메스 등의 명품 브랜드가 입점하는 라온명품관과 전문 차이니스레스토랑도 동시에 문을 열게 돼 제주 서부지역 관광객 유치에 활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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