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윤녕 민주통합당 민원실장
[제주도민일보 한종수 기자] 양윤녕(51) 전 제주도당 사무처장이 민주통합당 민원실장에 임명됐다.

민주통합당은 14일 제4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양 전 도당 사무처장을 민원실장에 임명하는 등 사무부총장(재정/대외협력 담당), 수석부대변인 등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양 신임 민원실장은 서귀포 안덕면 화순 출신으로 1987년 평화민주당에 입당해 지금까지 25년간 중앙당에서 활동하면서 김대중 총재와 함께 민주화 운동과 여·야간 수평적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를 만드는데 앞장섰다.

양 민원실장은 평화민주당 총무국 서무부장, 새정치국민회의 기획조정국장, 새천년민주당 홍보국장, 민주당 대표 비서실 차장, 대통합민주당 홍보국장, 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양 민원실장은 “지난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를 전원 당선시켜 주신 데에 대해 제주도민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제주출신으로서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제주발전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실장은 이어 “앞으로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서 국민과 도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중앙당 민원실이 민생현장을 찾아가겠다”며 “서민 속으로, 국민 곁으로 다가서면서 정권교체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