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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강점 알고, 전략 짜기부터생생교육>> 68. 전국연합평가기준 목표대학 설정이 우선
수시지원횟수 제한으로 경쟁률↓ 합격가능성↑
입학사정관제도 관심을
정시모집 강점 살려야

전문> 일단 남이 한다니 따라하고 본다. 각종 전형이 복잡해 논술이며, 적성검사, 포트폴리오 준비까지 닥치는 대로 하다보니 막상 결과물이 없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지원하겠다는 학생이 논술을 준비하고, 내신만 유지한 학생이 포트폴리오 준비를 한다. 결론적으로, 아까운 시간 낭비다. 대입준비의 시작은, 분석부터다. 대입의 전형유형·모형·방법 등 대학별 진학 경로 분석과 전략을 짜고 방향을 잡아야 한다. 자신의 강점을 알고 전략 짜기. 난수표 같던 대입 준비가 명확해지는 첫 걸음이다.

[제주도민일보 변상희 기자] 대학에 진학하는 경로와 전형유형 등이 대학별로 다양할 뿐만 아니라, 동일 대학 내에서도 학과 또는 계열 모집마다 다르다. 때문에 학부모와 수험생들대학 입시가 여러모로 복잡하다. 그러나 대입전형이 어떻든, 전형요소는 학교생활기록부(교과와 비교과)·대학수학능력시험·대학별 고사·기타 서류이다. 자신의 강점이 있다고 생각되는 전형요소를 분석하고, 차분히 준비만 하자. 대입을 여는 열쇠는 이미 손에 쥐어있다.

*첫 걸음, 목표대학 설정부터!
목표 대학의 설정 기준은 우선,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으로 잡게 된다. 전국 차원의 수험생 학력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3·4월에 실시한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보다 최종의 수능 성적이 많이 향상될 거라는 기대가 너무 커, 목표 대학을 과도하게 상향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수능 성적이 3·4월의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보다 향상되는 학생은 드물고, 대부분 학생들의 성적은 갈수록 하향한다는 게 교육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 이유는 졸업생들의 변수 때문. 졸업생 또는 반수생들이 응시할 수 있는 6·9월 모의 평가 시험에서부터 재학생들의 백분위 성적과 등급은 하향하기 시작한다. 대학 입시의 합격선은 점수가 아니라 결국은 석차가 좌우한다는 것을 명심하면, 목표 대학을 과도하게 상향해 설정하는 것은 욕심이 된다. 목표 대학은 현재의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에 비춰 설정해도 결코 하향 지원이 아니다.

*누구에게나 수시모집은 필수!
수시모집 지원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2013학년도 대입정원의 약 63%가 수시로 선발되는가 하면, 이번 대입부터는 충원 합격자도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돼 정시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이번 입시부터 수시모집의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돼 경쟁률이 하락하고 합격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 쉬운 수능에 따른 정시 모집 지원의 혼란을 피해야 한다는 점 등을 이유로 수시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수시모집 6회 제한, 달라진 점은?
올해 수시모집이 전년도와 다른 점은 수시 충원 합격자도 최초 합격자처럼 등록 의사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 지원이 금지된다는 점이다. 수시모집에 별 생각 없이 지원하거나 하향지원을 하는 경우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지원을 해야 한다. 특히 수시모집에서 복수로 합격한 자는 수시모집등록기간 내에 반드시 1개의 대학에만 등록하여야 한다. 위반 시 입학이 무효화된다.
가장 큰 변화는 수시 지원 최대 가능횟수가 6회로 제한됐다는 점. 경쟁률 하락이 예상되는 중하위권 대학에 입학하는 데는 찬스가 될 수 있지만, 횟수 제한없던 지난 수시보다 눈치작전이 극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무엇보다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유형과 전형 방법을 찾아서 지원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수시모집 충원 인원은 △최종 합격자의 정시 및 추가 모집 지원 금지 △수시모집 지원 6회 이내로 제한 등을 이유로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따라서 정시모집 인원은 전년도와 비교해 더욱 줄어들어 정시모집 경쟁률이 크게 오를 것이란 게 교육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래저래 금년도 대입의 큰 흐름은 결국, 수시모집이므로 보다 적극적으로 수시에 대응해야 한다.

-수시모집 지원, 어떻게?
6회의 복수 지원이 제한됐다는 점은 곧, 실력 좋은 학생은 여러 군데를 합격하지만, 상대적으로 실력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합격의 차례가 그만큼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력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대입 수시모집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수시모집일수록 적정 지원을 해야 한다. 특히 금년에는 수시모집 미등록자들의 충원으로 정시모집 인원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것, 대입 반수생이 증가한다는 것 등을 고려한다면, 정시모집에서의 합격이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므로 수시모집에서 합격을 하는 전략을 세워야한다.
수시모집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요소는 학생부 교과성적, 수능성적(최저학력), 대학별고사(논술, 인적성 고사, 심층면접 등), 기타 서류전형(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전형요소별로 강점을 살려 진학 준비를 해야 한다.

<일반 학생의 수시모집 지원 전략>
◆ 모의고사 1등급 후반~3등급 초반 → 논술전형(수능 최저학력 고려해 지원)
◆ 모의고사 3등급 후반~4등급 후반 → 적성고사
◆ 모의고사 5등급 후반 → 전문대학 (정시모집: 1~2개 수능 영역만 공부)
◆ 학생부 우수자 → 입학사정관제 전형, 학교장 추천 전형

<수시모집 지원시 고려해야 할 사항>
* 학생부 성적이 모의고사 성적에 비하여 어느 정도 우수한가?
* 모의고사 성적으로 보아 정시에서 지원 가능권은 어느 정도?
* 학생부 성적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모집단위) 합격권에 드는가?
* 학생부 비교과 영역을 어느 정도 갖췄는가?
* 대학별고사(논술·면접·적성검사 등)에서 좋은 점수 받을 수 있는가?
* 다른 영역에 비하여 언어나 외국어 영역의 성적이 저조한가?
(일반적으로 언어와 외국어는 단기간에 성적 향상이 힘들기 때문)
* 수능과 같은 큰 시험에 약하거나 성적의 기복이 심한가?
*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가?

*요즘 뜨는 입학사정관전형, 누구에게 유리?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 모집인원은 123개 대학에서 4만3138명(11.5%)으로 전년도 121개 대학 4만2163명(총 모집인원의 10.7%)보다 소폭 증가(975명)했다. 대부분의 대학이 입학사정관 전형을 정착시켜나가고 있는 지금, 어떤 학생이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해야 할까?
입학사정관제 전형과 특기자 전형은 확연히 구분된다. 즉, 입학사정관제에 관심을 가져야할 학생은 학교생활에 충실한 일반 학생이지, 공인 어학 성적 등 스펙이 화려한 특목고 학생들이 아니다. 외부 경시대회 수상 실적과 같은 스펙이 있는 학생들은 수시모집의 각종 특기자전형에 지원이 낫다.

<입학사정관전형에 유리한 학생>
① 확실한 진로 목표를 갖고 관심 갖는 분야에 열정을 쏟은 학생
② 독서나 비판적 사고를 바탕으로 심층 면접 등에 자신 있는 학생
③ 지원학과와 관련된 교과성적·봉사활동·동아리 활동·체험 활동이 우수한 학생
④ 교내 경시대회 수상 실적이 있는 학생
⑤ 학교 생활에 성실하고, 전반적으로 성적이 꾸준히 향상된 학생
⑥ 어려운 교육적 환경을 극복하려고 노력한 학생
⑦ 자기주도 학업능력이 우수한 학생
⑧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공동체 의식을 가진 학생
⑨ 도전 정신과 적극성이 뛰어나고, 리더로 인정받은 학생
⑩ 지원 대학의 인재상에 부합한 학생

*수능 성적 자신있다면, 정시로!
수시는 지원자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 경쟁률이 정시모집보다 치열하다. 수시모집 준비가 덜 된 학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올인 할 필요가 있다. 정시에서는 수능 성적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이기 때문이다.

-정시모집도, 자신의 강점을 살려라.
정시모집도 수시처럼 전형이 다양하다. 학교생활기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도 있고, 수능 최저학력으로 지원 자격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다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전형하는 방식은 ‘수능 100% 전형‘과 ’수능 우선선발 전형’ 이 있는데, 이 둘은 구별해야 한다. ‘수능 100% 전형’은 정시모집의 특정 모집 ‘군’에서 수능 성적만을 활용해 전체 인원을 선발하는 것을 말한다. ‘수능 우선선발 전형’은 정시모집의 같은 ‘군’의 모집 시기에 모집인원의 일정 비율은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학생부 등을 반영하여 선발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학생부 교과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수능우선 선발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다.
2013정시모집의 대학별 일반전형 기준 인원 변화를 보면 연세대의 경우 지난해 683명보다 417명이 증가한 1,100명으로 전년대비 61.1% 증가한 인원을 모집하며, 이화여대의 경우 27.9%증가한 1,246명을 정시에서 모집한다. 반면 서울대의 경우 전년도 1,212명보다 569명이 감소한 643명을 모집, 전년대비 46.9%로 대폭 감소했다.

<201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 주요 특징>
1. 수시모집 최종합격자(최초합격자 및 충원합격자 포함)의 정시 및 추가모집 지원 금지
2. 대입 전형일정 및 시험시간의 명확한 사전 공지
3. 수시모집 최대 지원 가능 횟수를 6회로 제한
- 수시모집 지원 횟수 제한은 일반 4년제 대학의 정원외 특별전형(재외국민, 농어촌 특별전형 등)을 포함한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을 의미함. 단, 산업대학과 전문대학 특수목적대학.부모 모두 외국인 전형은 지원 횟수 제한 없음.
- 지원 횟수 제한 시 계수 기준은 ‘전형의 원서접수’ 건수. 즉, 수험번호를 부여 받은 횟수. (1개의 대학에 복수의 전형에 지원한 경우 각각을 지원한 것으로산정함. 논술고사 추가 전형료는 횟수 계수에 미포함. 기초생활 수급자 원서 접수비 면제는 횟수에 포함)
- 여러 트랙(세부 전형)별로 지원 시 별개의 수험번호가 각각 부여(통합 전형 운영 불가)
- 동일한 전형에서 우선·일반 선발은 1회 지원 횟수로 계수함
- 동일한 전형에는 하나의 모집 단위만 지원이 가능 (다수의 모집단위 지원 불가)
- 원서접수 후 취소는 불가. 6회 이상의 원서접수는 입학 무효
4. 특성화고교재직자 & 서해5도 특별전형
5. 수시모집에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활용 -NEAT

*참고자료-2013 대입방향 준비하기 (저자 안연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변상희  yellow003@jeju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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