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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식품 변신한 감귤

FTA 등에 대응한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하나로 감귤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식품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은 어제 오늘이 일이 아니다. 이런 차원에서 도내 한 업체가 기능성식품인 감귤 천연겔(바이오셀룰로오스) 생산에 나선 것은 매우 기대할만한 일이다.

천연겔은 가공 부산물로 만들어진 배양액에 균주를 투입한뒤 분해과정에서 발생하는 기능성식품으로, 주로 팥빙수나 후르츠칵테일의 소재로 활용된다고 한다. 국내에선 태국·필리핀에서 코코넛 천연겔을 전량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자담이 농진청제주시험장에서 기술을 이전받아 시험가동을 마치고 5월부터 생산에 들어가게 된것이다.

서귀포시 토평공업단지에 자리잡은 ㈜자담은 생산된 제품을 다이어트 음료 등 기능성식품 원료로 국내에 공급함은 물론 일본에도 수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감귤 수매량을 500~1000t에서 2000t 수준으로 늘리고 kg당 400원인 수매단가도 2015년까지 500원으로 올릴 계획이라고 한다.

감귤 천연겔 생산은 외국에서 수입되는 코코넛 천연겔 수입 대체효과뿐만 아니라 기능성식품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화 등 감귤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 더불어 농가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일석다조(一石多鳥)의 효과를 기대할수 있는만큼 제주도를 비롯한 관련당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돼야 할것이다.

편집국  domin3535@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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