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해양동물 지킴이 캠프’가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남원읍 위미리 미래양식연구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의 생물권 보전지역 탐사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미래세대들의 자긍심과 생태 감수성을 일깨우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고, 제주를 가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미래양식연구센터가 호주에 이어 두 번째로 성공한 해마류의 완전양식을 통한 인공번식 과정과 국제보호 해양파충류로 지정된 바다거북의 산란생태 연구 등을 소개한다.

한편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야생동물 또는 식물 중 내가 꼭 지켜주고 싶은 것과 그 이유’라는 주제로 에세이를 제출한 159명 중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통해 선발된 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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