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저녁, 저녁 제주월드컵 경기장에 또 한번의 붉은물결이 펼쳐진다.또 한 번의 붉은 물결이 제주월드컵경기장에 휘날린다.

지난 12일 그리스를 상대로 2:0의 멋진 승부를 펼쳤던 태극전사들이 17일 16강 진출을 위해 아르헨티나에 도전장을 던진다.

서귀포시는 이날 입장객들에게 붉은악마 공식T셔츠를 선착순 500명에게 지급하며, 붉은색 의류를 갖고 오는 입장객들에게 붉은악마 T셔츠를 선착순으로 교환해 줄 예정이다.

또한 서귀포시 출신인 정성룡․조용형 선수의 격려 현수막 부착, 대형태극기 연출, 폭죽 축하, 막대풍선 증정 등을 통해 경기장을 찾은 이들의 기분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와의 본 경기에 앞서 오후 5시30분부터 7시까지는 그리스전 방영을, 오후 7시부터는 여성축구팀의 친선경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7일 저녁 8시30분, 16강을 향한 힘찬 골을 온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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