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박민호 기자]새미목장(대표 김강석)이 KRA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이 선발하는 2011 최우수 경주마 생산목장에 선정됐다.

KRA한국마사회 제주목장(목장장 최귀철)에서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제주목장 교육장에서 ‘2011년 도내 최우수 경주마 생산 목장’에 새미목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리안오크스 대상경주’ 우승마인 ‘우승터치’(암말·4세)를 배출한 새미목장은 질적 생산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어 최우수 경주마 생산목장에 선정됐다. ‘우승터치’는 지난 2008년 4월 19일 생산된 경주마로 ‘메니피(부마)’와 ‘제니튜더(모마)’의 자마다.

이날 정성목장(대표 임상윤)·농본목장(대표 김용래)이 우수 경주마 생산목장에 각각 선발됐다.

2011년 최우수 경주마 생산목장은 제주지역 한국마사회 교배지원 경주마 생산목장 116호를 대상으로 △목장의 초지관리 상태 △마사관리 상태 등의 생산기반 정착 부문 △생산율과 신생자마 육성율의 양적·질적 생산관리 부문 △영양 및 손질상태 △순치 순응상태 및 생산마의 경주 성적 등을 평가해 결정된다.

KRA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은 매년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씨수말 교배지원을 통해 마필수준 향상을 위해 도내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교배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날 최우수 경주마 생산 목장으로 선정된 ‘새미목장’에는 상패와 명패 전달 및 교배 지원 시 우수 씨수말 2두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