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7일 구좌종합운동장서 개막

▲ 사상 처음으로 제주동부지역에서 제46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도민일보 DB

[제주도민일보 박민호 기자] 사상 처음으로 제주동부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제46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회·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등 3개 체육 단체가 ‘체전준비 기획단’을 구성, 본격업무에 들어갔다.

도체육회는 9일 도민체전을 공동 주최하고 있는 제주도체육회·생활체육회·장애인체육회가 역대 체전 개최 이래 처음으로 도민체전 관련 유관 기관 및 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무 업무 추진을 위한 ‘체전 준비기획단’을 구성해 이날 첫 회의를 개최, 본격적인 체전 개최 준비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체전 준비기획단은 이날 김정준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하고 김창문 도스포츠산업과 스포츠 지원담당을 부단장으로 임명, 경기운영과 식전운영지원, 대회지원, 기획·행정팀 등 4개팀을 마련해 오는 4월 개최예정인 제46회 도민체육대회 실무 업무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체전 준비기획단은 사상 처음으로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을 도민체전 주경기장으로 지정, 오는 4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제주 동부지역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기존 구좌종합운동장에 사업비 9억원을 투입, 4000석 규모의 스탠드 시설을 갖춰 주경기장으로 사용키로 하고 경기운영과 관련해 단일종목 단일 경기장 운영 원칙을 적용, 축구·정구 등 13개 종목에 대해서는 경기단체, 종목별연합회 장애인 경기단체 공동 TF팀을 구성,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체전 준비기획단은 도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민속경기인 줄다리기 경기를 12개 읍·면대항으로, 줄넘기 경기를 31개 동대항으로 진행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학생부 경기 운영과 관련, 종전 초·중학부 지역교육청 대항 경기를 학교대항 경기로 전환해 학교 스포츠클럽 대항 경기를 8종목(종전 5종목)으로 늘려 일반 학생들의 체전 참여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체전준비기획단은 이달 중순까지 체전개최 계획을 확정해 내달말까지 참가신청을 마감한다는 계획이다.

제46회 도민체전준비기획단 명단
△단장=김정준(도체육회 사무처장) △부단장=김창문(도스포츠산업과 스포츠지원담당) △경기운영팀=팀장 부두찬(도체육회 운영부장), 팀원 양한진(도교육청 장학사)·양운영(도생활체육회)·강승수(도장애인체육회)·강문호(제주시청)·양수영(서귀포시체육회) △식전운영지원팀=팀장 도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장학관, 팀원 강병희(도교육청 장학사)·김민철(도스포츠산업과)·박태형(제주시체육회)·김형필(서귀포시청)·김진선(제주시교육청 장학사)·김수관(서귀포시교육청 장학사) △대회지원팀=팀장 김동찬(제주시청 스포츠지원과 체육지원담당), 팀원 양우선(도스포츠산업과)·이 욱(생활체육회)·김철희(장애인체육회)·김승윤(제주시생활체육회)·현광윤(제주시체육회)· 김대환(서귀포시생활체육회) △기획·행정팀= 팀장 정찬식(도체육회 기획관), 팀원 강창인(도스포츠산업과)·강승훈(제주시)·김 룡(체육회)·현동근(서귀포시)·양우공(생활체육회)·부준호(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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