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 ‘기업회의하기 좋은 곳 100선’ 선정

[제주도민일보 김성진 기자] 제주지역 관광지 ‘생각하는 정원(원장 성범영)’이 지난해 12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기업회의하기 좋은 곳 100선’에 선정됐다.

지난 2005년부터 마이스(MICE)관련 행사를 시작한 ‘생각하는 정원’은 그 후 5년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2010년 7월 마이스전용 ‘시크릿가든(Secret Garden)’을 완성했다.

이 ‘시크릿가든’은 300명 정도의 야외만찬이 가능한 잔디광장과 제주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현대적 건물에 3개의 실내 연회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한국적 조형미의 팔각정을 비롯해 각기 다른 2개의 폭포와 연못, 야외 공연시 특별한 연출이 가능한 무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생각하는 정원’은 지난 2010년 지식경제부로부터 ‘그린 마이스 벤뉴(Green MICE VENUE)’ 지역발전진흥 유공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시크릿가든’에서 세계망간학회와 한국은행아시아태평양지역 중앙은행총재회의, 삼성라틴파트너쉽 등 주요행사가 열렸다. 올해에도 세계양돈수의사협회와 WCC, 한·중수교 20주년 기념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한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하얏트리젠시제주, 롯데호텔제주, 제주신라호텔, 제주그랜드호텔, 해비치호텔&리조트, 씨에스호텔앤리조트, 샤인빌럭셔리리조트, 휘닉스아일랜드 등 도내 9개 시설도 ‘기업회의하기 좋은 곳 100선’에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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