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모인 자전거소년단원들이 세계자연보전총회(WCC)의 성공을 기원하며 국토 순례에 나섰다. (사)자전거21한국자전거소년단은 20일 오후 제주종합경기장 광장에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성공기원, 2010 청소년 자전거 국토순례’ 출정식을 갖고 국토 순례를 시작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초·중·고교생 65명과 자전거21 제주지부 회원 20명 등은 오는 24일까지 명도암과 사려니숲·삼달리 풍력발전단지·서귀포 시가지·알뜨르비행장·항파두리·제주자연사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250㎞의 탐라순례를 하게 된다.
이어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전남 강진과 충남 공주·서울까지 13일간 총 915㎞를 달리는 국토순례를 실시한다. 해단식은 다음 달 1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박민호 기자 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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