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티·팀빌딩 상품개발·운영업체 선정 공모 진행

[제주도민일보 김성진 기자] 연중 상시 운영이 가능한 테마파티와 팀빌딩 상품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등 제주의 ‘MICE 스타 상품’ 육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식경제부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MICE(테마파티·팀빌딩) 상품개발 및 운영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도관광협회는 1∼2차년도 사업기간동안 테마파티 15개, 팀빌딩 24개, 이벤트공연 14개 상품을 개발해 MICE 행사 유치와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에 힘써 왔다.

이번에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소재로 한 문화콘텐츠에 현대적 감각을 연계한 차별화된 상품, 1차(농·어촌)산업을 연계한 상품, 제주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화된 상품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개발 상품에 대한 연중 상시 운영이 가능해지도록 하기 위해 장소 및 기반시설이 갖춰진 업체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이번에 개발되는 상품을 ‘MICE 스타 상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MICE 상품개발 및 운영업체 제안공모는 23일부터 내년 1월13일까지 업체로부터 공모접수를 받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관광협회(www.hijeju.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제안공모사업 관련 입찰설명회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제주웰컴센터에서 MICE 상품개발 관련 참여 관심업체를 대상으로 열린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제안공모 사업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도관광협회는 이와 함께 국내·외 기업과 국제회의 관련 단체 등을 초청해 상품 시연 및 워크숍을 개최하는 한편, 상품 가이드북과 영상물 등을 제작해 상품 판매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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