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청, 특별방범활동 2단계 전개

[제주도민일보 김동은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은 연말연시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강·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19일부터 30일까지 범죄취약지에 전·의경 부대를 집중 투입해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지방청에 따르면 전의경 배치 1단계 전략으로 19일부터 25일까지 방범순찰대 등 전의경 44명을 오후 9시부터 12시 시간대에 현금다액취급업소, 서민주거 밀집지역 등 제주시내권 범죄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야간 방범순찰(도보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2단계 전략으로는 26일부터 30일까지 전·의경 54명을 투입, 금융기관 376개소 주변 및 금은방 등 현금다액취급업소를 연계하고 권역별 유동순찰 및 검문검색을 강화해 날치기 예방 등에 전념할 예정이다.

한편, 지방청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1단계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금융기관·금은방·편의점 등 범죄취약지 1131개소에 대해 정밀방범진단을 실시했고,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찾아가는 주민 간담회 202회 개최해 범죄발생요인 사전차단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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