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김동은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정철수)은 전국 465개 전의경부대를 대상으로 한 전·의경 생활문화개선 성과평가에서 128전투경찰대가 상반기 7위를 차지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4위로 향상 우수부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로 128전경대는 경찰청장 부대표창, 특별승급 경사 추관수, 경찰청장 표창을 경장 김기범, 일경 김강수 대원이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정훈도서 구입비 100만원과 부대 전원에게 특별외박이 수여됐다.

전·의경 생활문화개선 성과평가는 전국 465개 전의경부대를 대상으로 5대사고 방지, 잔존악습 발견 개선, 생활문화개선 준수 등의 항목들을 평가하게 된다.

한편 지방청은 10월 이스타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항공 운임 할인 폭을 확대키로 하고 제주 유나이티드와도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속 지휘요원 및 대원들에게 제주 유나이티드의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의경부대 사기진작에도 힘쓰고 있다.

정철수 청장은 "전·의경 부대에 있어서 지휘요원들이 꾸준한 관심을 갖고 부대 생활의 정과 웃음이 넘쳐나는 활기찬 부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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