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조성익 기자] 경찰이 올해 조달구매한 무인 교통단속 장비 4대(과속 2, 다기능 2)에 대한 설치 및 시험운용이 완료됨에 따라 16일부터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다.

신규 설치된 곳은 제주시 외도 연대마을 입구와 하귀리 번대동 입구은 과속 장비, 일도 2동 국립박물관 사거리와 표선 교차로에는 다기능 장비가 설치됐다. 도내에 운영되고 있는 무인 교통단속 장비는 모두 115대로 늘어났다.

경찰은 시내권인 경우는 도로확장으로 통행량이 많고 신호위반 등으로 사고위험이 높은 교차로에, 시외권은 과속차량 단속과 보행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소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경찰관계자는 “지방청 홈페이지에 신규 설치장소를 게재했다”며 “신호 및 과속위반으로 단속되는 일이 없도록 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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