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김동은 기자]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2010년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종합결과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시행된 수술을 대상으로 예방적 항생제의 ▲최초 투여시기 ▲적절한 선택 ▲투여기간 적절성 ▲알러지 등의 기록 및 환자 관리 등에 대해 이뤄졌다.

제주대병원 강성하 병원장은 “도내 유일의 국립대병원으로서 각종 수술시에 적절한 항생제 사용등 도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한라병원 김성수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 동일 종별 및 동일 지역의 평균성적을 훨씬 뛰어넘어 전국상위 20%의 평균성적에 가까운 성적을 보였다"며 "앞으로 더욱 도민의 건강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주요방법으로 지난 2007년부터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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