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김동은 기자] 8일 제주지방은 흐린 비날씨를 보이겠으며 밤부터 첫 눈이 내릴 전망이다.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전에 그친 후 밤부터 서해상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남부일부지역을 제외한 제주도전지역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2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오전에 2.0~3.0m, 오후에는 2.0~4.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아져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오전에,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는 오후에 각각 풍랑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기상정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밤 늦게부터 첫눈이 내리겠다"며 "산간지역에는 눈이 쌓여 도로 결빙구간이 있겠으니 도로안전 등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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