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서귀포시 성산읍 휘닉스아일랜드에서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소방서 제공>
[제주도민일보 김동은 기자] 동부소방서(서장 조성종)는 30일 서귀포시 성산읍 휘닉스아일랜드에서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고층건물 내 돌발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막고, 화재예방에 대한 휘닉스아일랜드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동부소방서·전기안전공사·서귀포경찰서·한국통신 등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원·자위소방대원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구조차·구급차·펌프차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돼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다.

가상화재 시나리오에 따라 실시된 이날 소방훈련은 화재상황을 연출한 뒤 투숙객과 직원들이 안전하게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지형 현장대응과장은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시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하여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며 "소방시설에 대한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안전한 제주을 만들기 위해 사전 예방활동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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