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동산 양심주차장이 언제나 만차입니다. 공영 주차장이면 어느 정도 주차 회전율이 보장돼야 하는데 항상 가득 차 있습니다.

이유를 알고보니 그곳에 주차하는 사람들이 양심주차장 지킴이가 버젓이 지키고 있는데도 주차 시간에 관계없이 500원만 투입하거나 심하면 그냥 가버리는 일이 있다고 합니다.

지킴이가 출근하기 전인 9시 이전에 주차하고 지킴이 퇴근시간인 오후 5시가 지나서 나갈 때는 돈을 내지 않고 그냥 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양심 주차장이라는 명칭이 부끄럽게 운영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이 때문에 주변 주차질서도 복잡하고 무질서해서 차량 교차통행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고산동산 양심주차장을 다시 유료화해주시고 주차단속도 아울러 해서 주차장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해주세요.

<제주시청 인터넷신문고 9254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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