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처장에는 양지호 씨…내년 1월부터 2년 임기

▲ 김동도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당선자(왼쪽)와 양지호 사무처장 당선자
[제주도민일보 김성진 기자] 제9대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에 김동도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제주지부장(49)이 당선됐다. 또한 사무처장에는 양지호 제주도립예술단 지회장(42)이 선출됐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4일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이 같이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날 선거에서 김동도-양지호 후보는 전체 유효 투표수의 61.7%에 해당하는 66표를 얻어 41표(48.3%)를 획득한 김영철-한희규 후보를 25표차로 따돌리고 제주지역 민주노총을 이끄는 자리에 올랐다.
 
부본부장에는 강성규 제주지역일반노동조합 위원장과 김영근 전 사무처장이 선출됐다.
 
이밖에도 회계감사에 손계생 사회보험지부 제주지회장, 양윤란 의료연대제주지역지부 사무국장이 각각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는 대의원 116명 중 107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임원으로 선출된 당선자들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오는 2013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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