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조성익 기자] 김재윤 국회의원이 내년 신설될 예정인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청사를 서귀포 혁신도시 입주를 강조해 성사 여부에 관심이다.

김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혁신도시건설 촉진 국회의원모임’ 간담회에서 제주해경청의 서귀포시 혁신도시 입주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관련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은 해양경찰청과 협의하겠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김 의원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대구 이전 결정으로 서귀포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관과 인원이 크게 줄어 건설에 어려움이 크다”며 제주해경청의 입주를 요구했다.

한편 제주해경청은 청사 신축까지는 구 국가정보원 제주지부 건물을 사용할 예정이며, 경무·경비안전·정보수사·해양방제 등 4개과와 항공단과 특공대의 직제로 편성되며 인원은 1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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