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입도 관광객 수가 18일자로 4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올해 목표 700만 명 달성에 파란 신호등이 켜졌다.

제주도에 따르면 14일 현재 관광객 수(잠정)는 393만3000명(내국인 356만1000명, 외국인 37만2000명)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 관광객 유치실적 335만 명(내국인 307만5000명, 외국인 27만5000명)보다 17.5% 증가한 58만2000명(내국인15.8%, 외국인 35.0%) 늘어난 것이다.

도는 18일까지 7만5000여 명이 입도, 400만 명 돌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관광객 400만명 돌파는 전년보다 24일 조기 달성한 것으로 제주관광사상 최단기 기록을 세우게 된다.

400만 명 돌파는 2008년 8월31일, 지난해는 8월11일 이었다.

도는 관광업계, 지역주민 등 전 도민이 함께 역점 추진해 온 관광 고비용·불친절 해소를 위한 관광수용태세 개선 운동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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