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제주관광공사, 16~18일 싱가포르 행사장서 비즈니스 상담 전개

[제주도민일보 김성진 기자]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급증하는 국제크루즈 관광객 유치 마케팅 강화를 위해 ‘2011 아시아 크루즈박람회’(2011 Cruise Shipping Asia)에 참가,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 박람회는 올해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서 16~18일 3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세계 주요 크루즈선사와 정부기관, 선박제조사, 해운 관련 업계가 참가한다.
 
제주도와 공사는 행사 참가기간 동안 국제 크루즈선사와 크루즈전문 여행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펼치는 한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도와 공사는 부산, 인천, 여수 등 지자체와 함께 한국관광홍보관을 공동운영한다.
 
세계 크루즈산업은 중국 등 아시아지역이 성장을 주도하며 매년 7%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다.
 
올해 제주방문 국제크루즈 입항 회수는 총 69회로, 6만5천여 명이 제주를 다녀갔다.
 
공사 관계자는 “제주외항 국제 크루즈 전용부두가 개장돼 크루즈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크루즈관광객을 위한 전용 가이드 맵을 제작해 내년부터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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