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등 13개국서 150여명… 제주 50개 마이스관련 업체도 참가

[제주도민일보 김성진 기자] 제주국제그린마이스위크가 3일간의 일정으로 17일 개막된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 동남아 지역의 마이스 관련 바이어를 비롯해 기업 인센티브 투어 및 전시·컨벤션 담당자, 언론 관계자 등 13개국에서 150여명이 참가한다. 제주에서도 50여 마이스 관련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마이스업계가 국내·외 바이어와 네트워크를 구축,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첫날인 17일에는 제주그랜드호텔에서 본 행사 개막식을 열고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호텔 CEO인 조지 타나시예비치(George Tanasijevich) 씨의 기조연설이 이루어진다.

이날 연설에서는 ‘통합 리조트의 MICE 극대화’를 주제로 복합리조트 건설을 통한 마이스 산업 육성에 대해 싱가포르의 예를 들어 발표한다.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국내 유일의 인센티브투어 전문 포럼인 ‘제주 마이스 포럼’이 개최된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상담회도 개최해 도내 업계와 국내·외 마이스 바이어와의 거래창출의 기회를 마련한다.

행사 이틀째인 18일에는 도외 참가자들에게 실제 제주 마이스 산업과 인프라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 마이스 현장답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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