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김성진 기자] 관광객들이 꼽는 제주의 가장 아름다운 해변은 과연 어디일까?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가 지난달부터 ‘제주여행 4대 테마별 톱 7’ 선정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주상절리해변’을 최고의 해변으로 꼽았다.

이번 이벤트는 ‘음식’ ‘해변’ ‘거리(도로)’ ‘즐길거리’ 등 4개의 제주여행 테마별로 톱 7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이벤트 결과 제주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흑돼지’, ‘갈치조림’, ‘회’가,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는 ‘주상절리해변’, ‘우도 산호해수욕장’, ‘신양 섭지코지해변’이, 제주를 대표하는 거리(도로)에는 ‘올레길’, ‘애월 해안도로’, ‘비자림’이, 즐길거리에는 ‘올레길 걷기’, ‘해안드라이브’, ‘먹거리’ 등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제주여행 톱 7 선정 이벤트를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13일까지 관광유관기관과 단체, 관광관련종사원 등 관광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집단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시행했으며, 이중 198개의 유효 응답설문을 분석, 4개의 테마별로 각각 14대 후보군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그런 다음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스티커 투표를 통해 각 테마별 14대 후보군에서 ‘톱 7’을 선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스티커 투표는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총 4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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